에코프로는 1998년 10월 설립되어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2003년부터 이차전지 핵심소재들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양극재를 제조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기업입니다. 특히, 양극재는 고성능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에코프로의 사업구조와 주요 매출액을 분석하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적정 주가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1. 에코프로의 사업구조 분석
에코프로는 친환경 소재 및 2차전지 양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입니다. 주력 자회사인 에코프로BM을 통해 전기차 및 ESS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공급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
에코프로의 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 (에코프로BM.지분 45.65%): 전기차, ESS, IT기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 수산화리튬,전구체 사업(에코프로이노베이션 지분 100%,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44.30%)
- 환경 사업 (에코프로HN.지분 31.53%, 에코프로CNG.지분46.73%): 미세먼지 저감 기술, 대기환경 개선 솔루션 제공
- 기타 소재 사업 (에코프로글로벌 등): 전구체 및 핵심 원재료 내재화 추진, 해외 공급망 확대
성장 전략 및 경쟁력
- 에코프로는 친환경 및 2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심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에서 글로벌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2025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양극재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 System)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생산 효율성을 높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에코프로의 주요 매출액 분석
에코프로는 2020년을 기점으로 3년 동안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 주었으며, 2023년도에 큰 시세를 분출 하였습니다.결국, 기업의 매출액은 산업의 성장성(EPS)과 시장 점유율(PER)로 결정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
- 2020년: 매출 850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
- 2021년: 매출 1조 500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
- 2022년: 매출 5조 6000억 원 영업이익 6100억 원
- 2023년: 매출 7조 2000억 원, 영업이익 2980억 원
- 2024년: 매출 3조 1000억 원, 영업이익 -3100억 원(적자 전환)
- 올 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캐즘구간은 벗어날것이라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에코프로 기사참조
3. 에코프로의 예상 적정 주가는?
- 이동채 전 회장은 컨퍼런스콜에서 2030년 매출액 32조, 영업이익 12%를 달성할 것이라 자신하였으며, 이에 에코프로 전 그룹이 사활을 걸고 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부터는 50%저렴한 양극재가 시장에 나올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예상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 적정 가치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정치이므로 절대적인 수치가 아님을 당부드리며 한 번 계산해보겠습니다.
- 2030년도 예상 매출액 32조*영업이익: 12% = 3조8400억
- 3조8400억 * 80% = 3조 720억
- 업계 평균 밸류에이션 30정도이지만, 선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20%를 할증하겠습니다.
- 예상 시총은 3조 720억 * 36 =110조 정도가 나옵니다. 현재 시총은 7조 6000억 정도입니다.
- 결론적으로 적정주가는 83만원 정도 나오며, 현 주가 대비 13배 정도의 상승 여력이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결론
에코프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을 통해 기술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투자적 관점에서는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요소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설비 투자로 인한 재무적 부담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